대설․한파 피해신고 결과, 시설물 5,908백만원, 농작물 2,400ha

1.23~25까지 피해 접수신고 확정, '제주자치도 예비비 등 투입 조기복구 추진키로...'

2016-02-16     강내윤 기자

제주자치도는 지난 1월 23일부터 25일 대설과 한파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과 농작물에 대하여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하여 조기 복구를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가 이달 14일까지 대설 한파로 인한 피해신고를 받아 피해사실을 확인한 결과 시설물피해 59억 8백만원, 농작물 피해가 2,400.6ha로 최종 집계 되었다.

이에 대한 복구비는 총 86억 4천 1백만원이 소요되며, 이 중 사유시설복구사업에 따른 국비 및 도비로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36억 1천 8백만원이고 융자금은 31억 9천 8백만원, 자부담은 7억 4천 5백만원이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피해신고 접수 내용을 중심으로 이중 지원여부, 주생계수단 등에 대한 확인을 마치는 데로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하여 조기 복구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대설․한파에 의한 농작물 동해피해인 경우 농작물의 생육 특성상 피해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아 육안으로 피해여부 식별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신고 접수 및 조사기간을 당초 2월 4일에서 2월 14일 까지 연장하여 주도록 국민안전처에 건의하여 2월 14일까지 신고 접수 및 조사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