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중국 상해시교육위원회 방문

2014-10-17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이석문 교육감과 함께 본청 교육관계관 6명이 오는 10월 19일(일)부터 10월 21일(화)까지 중국 상해시교육위원회를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 상해시교육위원회 공식 초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이석문 교육감에게는 취임 이후 첫 외국교육기관 방문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상해시교육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양 지역의 교육현안을 비롯해 아시아 교육의 전반적 문제를 놓고 논의·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상해교통대학교 부설중학교도 방문하여 수업방식 및 교육과정 등을 체험하고, 학교 전반의 운영·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석문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기회로 평화·상생의 아시아공동체 실현을 위한 제주-상해간 교육협력 및 교류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상해 교육관계자들을 만나 “아시아의 아이들은 앞으로 평화와 상생, 인권의 가치가 숨쉬는 아시아공동체에서 살아가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는데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 제주와 상해가 교육협력과 교류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확대하자”고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06년 상해시교육위원회와 교육우호교류를 합의했으며, 이후 양 기관은 격년으로 방문하면서 교육발전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협의와 문화이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