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남부발전-효성, HVDC 실증기술 협약

2014-10-14     현달환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와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 ㈜효성(사장 이상운)은 14일 제주대에서 ‘해상풍력 연계용 20MW급 직류 송전시스템(이하 HVDC) 실증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국남부발전은 20MW급 전압형 HVDC 실증용 테스트 베드(Test Bed), 제주대는 HVDC 실증 운영모델 연구성과, 효성은 HVDC 제어 및 운영기술을 제공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대와 효성이 수행중인 ‘해상풍력 연계용 전압형 HVDC 국책 연구개발 과제’의 선행기술 실증을 위해 남부발전이 보유한 풍력발전 및 접속 설비를 제공함으로써 국책 연구개발 과제의 성공적 추진과 국내 전압형 HVDC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허향진 총장을 비롯한 제주대 관계자, 이상호 사장 등 한국남부발전 관계자, 백흥건 부사장 등 효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와 성실을 바탕으로 협약을 충실히 이행해나가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