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인사청문 결과 겸허히 받아 들인다”
7일, 보도자료 내고 “제주시정 공백 최소화되게끔 비상 태세로 임 하겠다”
2014-10-07 양대영 기자
원희룡 지사는 “행정시장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도입한 뜻은 주요 공직자를 엄격히 검증하자는 것”이라며 “도의회의 엄격한 잣대를 넘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 의회는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시정에 공백이 최소화되게끔 비상한 태세로 임 하겠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공직후보를 지명하는 입장에서는 장점을 보고 내정하지만, 검증하는 입장에서는 단점을 추궁하게 된다”며 “이번 청문회를 교훈삼아 심사숙고해서 새로운 후보를 선정하는 절차를 조속히 밟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