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사진연구회, 사진집 발간…8일부터 사진展

2014-10-03     양대영 기자

제주민속사진연구회(회장 강호칠)는 창립 13주년을 맞아 그간의 풍부한 사진 촬영 및 전시경험을 바탕으로 성읍민속마을이 유내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현시점에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사진자료집으로 발간하고 2회에 걸처 전시회를 갖는다.

1차 전시는 오는 10월 8일(수)∼11일(토)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2차 전시는 10월12일(일) 성읍민속마을 정의골축제마당에서 열린다.

강호철 제주민속사진연구회 회장은 “본 회는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제주민속에 대한 사진기록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성읍민속마을 및 제주시내 사진전시회를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존과 올바른 발전 모색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민속사진연구회는 회원 13명의작품 130여점을 수록한 사진집은 흑백 16절 사이즈로 160페이지, 500부를 발간했다.

사진집은 성읍민속마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초가집 풍경, 주민의 생활상, 오메기떡 체험, 관광 등 성읍을 재조명했으며 성읍성, 향교, 할망당 등을 폭넓게 수록했다.

사진집은 전시중에는 전시장소에서 할인가로 판매예정(정가 20,000원, 할인가 10,000원)이다.<연락처 회장 010-6693-5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