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부설초, 아나바다 장터 및 제15회 부초미 해․달․별 축제 실시
이날 첫 번째 행사로는 9시부터 12시까지 수학·과학축제가 열렸다. 학생들의 수학,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탐구방법을 익혀 자기주도적인 탐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생활 속 수학, 과학을 즐기면서 소질과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매직풍선 만들기, 스티로폼 헬기 만들기, 비눗방울 만들기, 스토쿠, 펜토미노, 칠교놀이 등 각 교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7여 종류의 체험부스와 외부강사를 초청해 스피트 스택스 활동, 제주지방경찰청에서 과학수사대 활동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2014 부설초 학부모회(회장 김경은)에서 주관하여 펼쳐진 2014 부초가족 아나바다 장터는 가정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모아 서로 바꿔 쓰고 다시 쓰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였고 어린이들에게 물자절약 및 환경보전의 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가정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고 쿠폰을 발행하여 물건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완구류, 의류, 생활용품, 학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어 부초 어린이들의 경제 교육에도 도움이 되었으며, 학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었다.
또한 이날 학교운동장에서는 ‘희망찬 오늘! 꿈을 향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제15회 부초미 해ㆍ달ㆍ별 축제가 펼쳐졌다. 4,5,6학년 학생들의 야영 수련활동으로 꿈과 희망을 가슴에 새기고 세계로 미래로의 진취적 기상을 고취하며 남을 돕고 협동하는 공동체 활동의 장을 마련하는 해ㆍ달ㆍ별 축제는 △첫째마당(14:00-15:00) 개영식을 시작으로 조별 텐트를 설치를 시작으로 △둘째마당(15:00-18:30) 학년별 발표 준비, 리허설과 저녁 식사로 진행되었고, △셋째마당(18:30-22:00)은 가장 화려한 축제의 마당으로 펼쳐졌다. 풍물패 동아리 소리앙의 길트기로 축제의 문을 열고 부초미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공연 무대에서 합주 공연과 학급별 장기자랑, 온새미로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각 학급의 멋진 무대와 부초의 다양한 동아리공연, 그리고 졸업생 공연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다음날 넷째마당은(오전 6시-10시)은 기상, 아침운동, 아침 식사와 철영, 폐영식을 끝으로 멋진 해ㆍ달ㆍ별 축제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