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을 되살리는 ″복(福) Go 클럽 콘서트 ″개최

2014-09-18     현달환 기자

제주시는 2014 올 가을 시민에게 드리는 문화 프로그램 중 왕년에 주름 잡던 연예인들로 구성돼 전국 지역을 누비며 추억을 더듬어 보는 “복(福)go 클럽 콘서트”가 오는 9월 20일 17시부터 제주해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결실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시민들 가정에 넉넉한 여유와 풍요를 비는 무대로 공연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한 시절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가수, 코미디언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첫 무대 노래 연주로
 김용만이 “남원의 애수”, “회전의자” / 김은애가 “처녀 농군”, “삼다도 소식”
 김활선은 “가거라 삼팔선”, “이별의 부산 정거장”
 원희옥은 “단장의 미아리 고개”, “아내의 노래”를
♪. 김인배 악단의 연주로는
 “빨간 구두 아가씨”, “보슬비 오는 거리“
♪. 가수 김흥국씨가 “호랑나비”, “53년 왕십리”
♪. 코미디 쇼는 이용식씨를 비롯한 코미디 원조 격인 임희춘, 변아영, 전정희의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 마지막 무대로
 제주출신 가수 윤 정씨가 “혼저옵써예”/ 프레스리 “Twist Again”“아가씨”
 방주연 “당신의 마음”, “꽃과 나비” / 명국환 “방랑시인 김삿갓”, “물레방아 도는 내력”
 조애희 “내 이름은 소녀”, “물새 우는 강 언덕”
- 피날레로 전출연자가 “아리랑”을 부르며 무대를 접는다

한편 이 공연은 한국 문화컨텐츠진흥원과 제주시가 주최하고 (사)대한가수협회 주관으로 펼쳐지는데, 당초 5월 가정의 달에 즈음한 공연으로 추진 중이였으나 세월호 참사로 부득이 9월로 옮겨 개최되는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