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경찰간부 여직원 흉기 협박…긴급체포 수감

2014-09-05     양대영 기자

현직 경찰간부가 동료 여직원에 사귀자며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내에서 긴급 체포돼 유치장에 수감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5일 오전 10시30분께 소속 경찰관인 A경위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흉기 등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 3일 자신의 차량에서 동료 여직원에게 사귀자며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여직원으로부터 피해 진술서를 접수 받아 출근한 A경위를 긴급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