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활성화 위해 다각적인 검토…시장 상인 격려

4일 원희룡지사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인 제주시 동문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전통시장의 추석명절 성수품 물가동향 점검 및 현장의 소리 청취 등을 위해 4일 오전 동문시장을 방문 시장상인들과의 대화를 갖고 “상인들과 밀착된 전통시장, 상가의 활성화는 체감경기에 도움이 된다”며 “전통시장과 어려운 상가 등의 영업에 연결돼 수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획재정부차원의 국제관광시장 6개를 선정해 대대적으로 지원한다”고 소개하며 “제주에도 동문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도 대상이 돼 제주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응모를 통해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구도심을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음을 내비쳤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시 삼도2동 구 제주대병원 인근에 문화의 거리 확대와 동문시장 야시장 개설, 국제관광시장 선정, 쇼핑아울렛 연계를 통해 구도심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또한 크루즈 선석확보로 1박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보완해 구도심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구도심 할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동문시장의 한 상인은 “도지사의 의지가 확고해 그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