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감귤사업단, 통합마케팅사업 로드맵 확정 추진

2014-08-25     양대영 기자

2014년산 노지감귤 출하시기 도래됨에 따라 제주농협 명품감귤사업단은 노지감귤 유통 일원화(통합마케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에 따르면, 명품감귤사업단에서는 '14년산 노지감귤 통합마케팅사업을 위해 감귤대표(통합)브랜드 제정 등 사업 추진에 따른 로드맵을 확정 추진한다고 밝혔다.

명품감귤사업단은 8월초 전국 9대 공영도매시장 릴레이 판촉을 시작으로 9월부터 ▲감귤사업단 운영 방향 용역 완료 및 조직체계 정비 ▲전국 공영도매시장 관계자(경매사, 중도매인 등) 초청 사업설명회 개최 ▲감귤 대표(통합) 브랜드 제정 ▲감귤대표 브랜드 도외 홍보 투어 ▲감귤 대표브랜드 초매식 ▲출하물량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사)전국과실중도매인연합회 회원초청 워크샵 개최 ▲감귤 대표 브랜드 선포식 개최 ▲서울 등 수도권지역 소비자에 대한 판촉행사 ▲대표 브랜드 언론매체 홍보 등 통합마케팅사업 활성화 및 대표(통합) 브랜드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14년산 노지감귤 출하부터는 제주감귤 대표(통합) 브랜드를 제정 출하할 예정이며, 브랜드는 하나(1개)의 대표 브랜드를 제정하고, 포장상자 디자인은 3종류(명품,프리미엄,일반)로 세분화하여 상품 등급에 따른 출하체계 구축 및 차별화를 기할 계획이다. 다만, 사업초기 혼란 최소화 및 기존거래처에 대한 기존 브랜드 유지를 위해 초기 3년간은 대표 브랜드에 자체 브랜드도 병기 표시하여 시행하면서 대표 브랜드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지감귤 통합마케팅 사업을 위해 출하물량 통합관리 시스템을 10월중 개발 완료하여, 실시간 출하물량 정보 제공으로 자율적 출하조절 유도를 통한 생산자 주도적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키로 하였으며, 전국 공영도매시장(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82개 법인)별로 전담자를 지정 노지감귤의 경매현황 및 시장상황 파악 등 경매사와의 소통 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농협제주지역본부 강덕재 본부장은 "제주감귤 통합마케팅사업 활성화 및 대표 브랜드 정착을 위해 전국 공영도매시장 관계자 초청 사업설명회, 대표 브랜드 선포식, 소비지 판촉행사 등 소비 시장에 대한 사전홍보를 통하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