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여름방학 교육기부 활동 성공적 마무리”

2014-08-25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는 올해 여름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대 박물관은 지난달 28~30일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판타스틱~ 제주신화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주신화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제주문화를 이해시키는데 도움을 줬다.

중앙도서관은 이달(이하 같음) 1일, 8일, 22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학도서관에서 만나는 사서의 역할’을 운영했다. 사서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 및 직업선택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대학 초등컴퓨터교육전공은 3일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산학연 교육기부 스마트앱 프로그래밍’과 11~19일 초등학교 3~5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 창의 컴퓨터 교실’을 진행했다. 초등컴퓨터교육 전공교수들이 기부자로 나서 융합인재 양성 등을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학생들은 5~22일 제주시 삼성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기초 중국어 교육활동'을 벌였다. 중국어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중국어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물병원은 18~22일 초등학교 3~6학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수의사가 말하는 강아지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의사가 되고 싶은 초등학생에게 '수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반려동물은 어떻게 해야 잘키울 수 있는지', '강아지 해부구조, 강아지 행동 이해, 건강검진과 치료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제주대 관계자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체험 학습 위주로 짜여져 참여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참가학생들의 학습동기 부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