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의원, 구속…신계륜·신학용 구속영장 기각

2014-08-22     양대영 기자

각종 비리혐의 의혹을 받고 있던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21일 구속됐다. 신계륜(60)·신학용(62) 의원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의원들의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조 의원과 김 의원에 대해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김재윤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교명변경과 관련한 법률을 개정해주는 대가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 법안 통과 때까지 이 학교 김민성(55) 이사장에게서 각각 5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