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유기동물 민원 갈수록 증가 추세

2014-08-15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유기동물 포획 민원신고의 급격한 증가로 신속한 민원처리에 한계가 있었으나 2013년부터 사업비 5천400만원(도비)을 확보, 야생생물보호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허상우)로 연중(토․일요일, 공휴일 포함) 24시간 유기동물(개․고양이 등) 포획 및 제주유기동물보호센터로 인계토록 위탁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2012년 305마리, 2013년 639마리, 2014년 7월까지 387마리로 꾸준히 증가하면서 야간 및 휴일에 유기동물 포획 민원신고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담당자의 업무가중과 제주시 동물보호센터로 인계(이송)까지 보호 관리에 어려움과 운영시간의 비효율화(포획에서 인계까지 3~4시간)로 인한 행정공백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와는 별도로 자체 편성반을 운영 유기동물이 수시로 출몰하는 관내 초등학교 인근 및 로터리를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유기동물 발견시 즉시포획 하여 안전한 거리조성 및 주민 불안감 해소로 깨끗하고 쾌적한 서귀포시 구현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