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제주도교육청 조직진단 착수

2014-08-14     양대영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 구현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조직진단 착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교육감 취임 기자회견에서 조직개편에 대해 하반기 용역 착수, 내년 1월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조직분석을 위해 지난 7월 28일 제주대학교(책임연구원 이인회)와 조직진단 연구 용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교육감 정책과제 수행 및 공약사항 이행에 필요한 조직 기구 및 정원 운영의 타당성 분석과 교육현장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기능과 정원 운영방안 도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도교육청 산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직 구조 ․기능 및 업무 전반에 대한 면담조사 및 설문조사를 거쳐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9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직진단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조례 및 규칙 개정을 통하여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한 후 2015년 1월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