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다양한 관점으로 사회 바라보기 !!!

정현부 서귀포시 자치행정과

2014-08-11     영주일보

예전에는 진화(進化)보다는 진보(進步)를 더 중요시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앞으로만 발전해 나아가는 1등 만능주의에 무게를 둔 “진보” 보다는 변화를 통한 자기개발을 주요 가치로 여기는 “진화”가 중요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행정의 흐름도 일방적인 지침과 지시에 의한 것에서 소통과 협력의 관계로 “진화”해 가는 것 같다.

관계의 흐름도 일방적인 개인중심에서 벗어나 이야기를 잘 듣고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어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서 개인의 가치와 목표를 이루어 내는 소위 “소통”을 통한 자기발전에 더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고객중심의 행정 서비스 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본다.

진화하는 사회에 일방통행식의 진보만 고집한다면 새로운 갈등에 직면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사회의 다양성 때문에 이제는 예전의 소박한 평면도적인 시각으로는 세상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다.

몸담고 있는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으로 평면이 아닌 입체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어야 한다고 생각해 본다.

이러한 노력을 각자 각자가 해나갈 때 사회와 개인이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기 떄문이다.

공과 사를 떠나 최고의 서비스는 1차적으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는 배려심이고 2차적으로는 잘 들은 것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것이라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것이라고 본다.

서로 서로가 소통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며 공감을 표시해 줄 때 각자의 자존감이 높아짐으로서 사회가 우울하지 않고 즐겁고 긍정적인 곳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몸담고 있는 직장에서 선배,동료,후배와 다양성과 다름을 인정하며 소통할 때 명랑한 관계가 이루어 지며 가정도 동반해서 더 명랑해 진다고 본다.

1차 집단인 가정이 행복해 지면 사회가 행복해 짐으로서 더 살만한 세상이 될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살만한 세상,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