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영토확장, 하늘길 확대로 청신호!!

도‧관광공사, 신규시장 직항노선 개설 등 도내외 관광마케팅 역량집중

2014-08-07     양대영 기자

거대 내수시장을 지닌 6억 아세안 시장과 러시아 극동지역 등 신규시장을 중심으로 제주 하늘길이 넓혀지면서 제주관광 영토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신규시장과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전세기 포함)은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시장과 러시아, 몽골 등 중앙아시아, 극동시장 총 5개노선으로 제주관광 영토확장을 위한 항공 접근성 개선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관광업계뿐만 아니라 현지 주재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등 도내·외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계절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개발 및 홍보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지역의 무비자 혜택국가를 중심으로 제주의 무사증 제도와 N7W 등 글로벌 브랜드를 활용한 무비자 상품개발 등 항공루트 다변화를 위한 항공 접근성 마케팅도 시도하고 있다.

지난 7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아세안지역 관광객 입도통계(잠정치)를 보면 총 119,966명으로 특히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기타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아세안지역뿐만 아니라 러시아 극동지역인 하바로프스크와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 전세기가 취항하는 등 근거리지역의 구미주시장까지 제주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되는 등 제주관광의 하늘길 확대 프로젝트에 대한 마케팅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하반기 동계 직항노선 신설, 신규지역 직항노선 정규화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접근성 개선을 통한 신규지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현지거점 항공사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관광마케팅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 2014년 신규시장 직항전세기 운항노선은 아래와 같다.

국 가

기 간

항공사

공급석

횟 수

인원(추정)

비 고

몽골

01/30-06/18

훈누에어

124석

8회

945명

12월까지

(횟수미정)

베트남

02/02-02/23

이스타항공

140석

7회

918명

운항종료

베트남

05/01

비엣제트항공

180석

1회

133명

운항종료

태국

03/19-05/09

이스타항공

183석

51회

9,184명

운항종료

필리핀

04/11-04/20

에어아시아제스트

180석

4회

716명

운항종료

태국

05/10-06/02

제트아시아

235석

22회

5,021명

운항종료

러시아

06/12-07/31

야쿠치아항공

91석

6회

459명

09/04까지

(총 9회)

합 계

-

-

99회

17,376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