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무(jeju Radish), 브랜드 경쟁력 강화사업 선정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 성산농협 등 3개 기관 공동으로 3년 동안 추진

2014-07-30     양대영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는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청이 지원하는 14년도 지역연고(전통)사업육성사업에 “제주무(Radish) 브랜드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 되었다고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이 30일 발표했다.

사업 내용으로는 제주 무(Radish)자원에 대한 기능성 신품종 도입(사탕무, 검정무, 빨간무, 메론무, 수박무 등), 흑당개발을 비롯한 기능성 연구, 애로기술 및 제품 개발, 마케팅, 네트워킹, 인력양성, 일출축제와 연계한 무 축제개최 및 브랜드 육성사업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년간 25억원(국비 15억, 지방비 6억, 민자 4억원)을 투입하여 제주 무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테크노파크와 성산농협 간 MOU체결을 바탕으로 농업바이오 육성과 월동무산업 활성화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사탕무를 파종하여 현장연구와 가공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 성산 농협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3년 동안 추진 할 계획이며, 관련기업의 가공기술 개발 및 애로기술 등을 지원하여 월동무 산업을 활성화 도모는 물론 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이너뷰티 상품이 각광받고 있어 제주 무를 이용한 이너뷰티 제품 개발 및 다양한 가공식품 기술을 확립하고 수출상품으로 개발 할 계획이며 특히 사탕무을 가공하여 제주형 친환경 흑당을 개발하여 식품산업 및 기호식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은 2011년부터 제주의 향토자원의 글로벌화 및 제주도 바이오관련 기업 육성 위한 화장품 ․ 이너뷰티식품 등 제품 소재 개발로서의 기능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제주향토자원 산업화 및 고부가가치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