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FTA현안 해결 및 에너지 메카 조성 제안
23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면담 “더 큰 제주위한 지원 요청”
2014-07-23 양대영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는 더 큰 제주, 그리고 새로운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내 부처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에 따라 국고절충, 정책지원, 규제완화 관련과제를 건의하고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한·중FTA 연내타결 전망되는바, 제주 농어업 대책 마련사항으로 국민과일인 감귤과, 전국 겨울 유통량의 85%를 차지하는 월동채소류, 광어를 비롯한 수산물 등 11대 품목을 반드시 양허 제외반영 요청했다.
또한 전기차 - 에너지산업 메카로의 조성을 위해 제주도전역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90억원을 요청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용암수를 대한민국 대표 창조경제산업으로 육성 하기 위해 금년 3월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지역특화프로젝트후보군에 선정되고 세계 최초로 개발되고 있는 용암수 산업의 1+2+3차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제주형 창조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비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IT,BT 산업 등 제주이전 기업 특성을 감안, 모기업과 자회사간 관계를 부동산임대업으로 보지 않도록 고시 개정을 요청하고 제주에 이전해 있는 기업부지내에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운영 등 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건의된 사업들이 정부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등 전방위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