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제주지원, 종자업체 대상 간담회 실시
2014-07-23 양대영 기자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지원장 이재식)은 7월 24일 제주도내 종자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건전한 종자유통질서 확립 및 종자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도내 종자업 등록업체 53개소 및 관련 업무 종사자가 참석 대상인 이번 간담회에서는 종자의 품질표시 및 가격표시 제도의 정착 방안, 무등록업체의 제도권 진입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종자업체들이 스스로 종자유통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주도 종자업체 협의회 구성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에 신설된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은 1년 동안 불법․불량 종자의 유통 근절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한다.
한편, 특별사법경찰관을 동원해 발아보증시한이 경과된 종자 판매업체 2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을 하는 등 종자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제주지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종자업체에 대한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및 실효성 있는 유통조사계획을 마련하여 제주도내 건전한 종자 유통 및 종자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