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생태 체험·교육 중심의 곶자왈 도립공원 추진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은 JDC가 총사업비 약 57억원을 투입하여 국유지 및 도유지 1,061,033㎡과 신평리마을회로부터 무상임대 받은 486,724㎡등 총 1,546,757㎡의 면적에 대하여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제주곶자왈도립공원 1단계 사업”인 곶자왈 탐방로 6km와 휴게쉼터 5개소 및 주차장 등의 시설공사를 완공하여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생태탐방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이후 2013년도엔 주말에 일부 탐방로(약 4km구간)를 개방하여 도민과 관광객 등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변경된 2단계 조성계획에 따르면 당초 곶자왈의 공중관찰을 위해 계획된 스카이워크는 삭제되고, 곶자왈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생태체험학습장이 신설되었으며 탐방안내소와 전망대는 곶자왈 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하게 된다.

생태체험학습장은 신평마을회와의 상생 협력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신평리에 위치하고 있는 폐교(舊 보성초등학교 신평분교장)에 설치하게 되며, 현장 실사를 통해 발굴한 기존의 “신평곶자왈숲길(올레11코스)”을 통하여 도립공원 탐방로에 연결 되도록 했다.

아울러, JDC는 대정읍 신평리마을회가 향후 농수산물 직거래장 개설 등을 통해 공원 운영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할 예정이며,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 운영개시와 동시에 공원의 모든 시설물을 제주특별자치도로 기부 채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