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순 국장 공로연수…후임 국장에 관심 집중

지난 30일자로 공로연수 신청, 승진 앞둔 후보군 경쟁 치열

2014-07-01     양대영 기자

2년만에 장우순 국장이 자리를 물러났다. 장우순 제주도교육청 행정국장이 지난 30일자로 공로연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제주도굥육청에 따르면 장우순 국장은 임기 1년을 남겨두고 공로연수를 신청, 행정국장 자리가 비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또한 행정국장 자리에 오를 후임이 누구일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석문 교육감이 과연 이 자리에 누구를 앉힐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우순 국장은 2012년 7월1일 행정국장에 임용됐다. 여성이 국장자리에 오른 것은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처음이다. 그만큼 뛰어난 업무능력을 높이 평가 받아 양성언 전 교육감의 총애를 받았다.

1973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장우순 국장은 2001년 사무관 승진 후 7년만인 2008년 도교육청의 첫 여성 서기관으로 승진, 도교육청 혁신복지담당관과 공보감사담당관, 교육재정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