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장은 누가?

2014-06-30     양대영 기자

제주도의회 의장은 새누리당에서 맡는다.

다음달 1일 출범하는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원구성을 위한 협상이 마무리 됐다.

하민철 의원(연동 을)과 손유원 의원(조천읍)으로 구성된 새누리당 협상단과 안창남 의원(삼양. 봉개. 아라)과 박원철 의원(한림읍)으로 짜여진 새정치민주연합 협상단은 지난 28일 오후 4시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2차 협상에서 이같이 결정햇다.

상임위원장 6석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3석씩 나눠갖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의회운영위원장, 행장자치위원장, 복지안전위원장 등 3석을 맡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환경도시위원장, 문화관광윈원장,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등 3석을 맡기로 했다.

상설 특위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1년씩 번갈아가며 맡기로 했다.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교육의원이 맡는다.

여‧야가 원구성에 대한 합의를 이뤄냄에 따라 당내 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30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소속 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전반기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