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부른다, 서귀포시 해수욕장 일제히 개장”

6월 28일 중문·색달, 표선…7월1일 화순, 신양, 하효 정식 오픈

2014-06-26     양대영 기자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 등 5개 해수욕장이 7월 1일까지 모두 개장되어 8월말까지 운영된다.

해변별 개장날짜를 보면 6월 28일 중문·색달해변과 표선 해비치해변이 개장하고, 화순 금모래해변, 신양 섭지코지해변, 하효 쇠소깍해변 등 나머지 해변이 7월 1일 동시에 개장한다.

서귀포시는 올 여름해변 개장을 위해 서귀포해경, 소방서, 관계부서, 해변운영주체인 마을회 등 유관기관(단체) 합동으로 『2014 해변종합관리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종합상황실 운영 및 입수객 안전대책, 피서관광 고비용 해소방안 등을 마련했다.

특히, 입수객 안전과 민원발생 차단을 위해 총 3회에 걸쳐 전 해변에 대한 해경, 지자체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특별한 즐거움과 낭만, 추억이 있는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표선해비치 해변에서는 7월말부터 8월중순까지 10일간 서귀포 야해(夜海)패스티벌도 개최된다.

서귀포시는 여름해변을 도민이나 관광객들이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해변으로 느낄수 있는 사계절 국민휴양지로 조성하는 것을 정책목표로 안전사고 없고, 불편 없고, 바가지 없는 3무(無) 해변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해변을 찾은 방문객수는 2011년도에 70만명이 방문한 이후 2012년도에는 104만명, 작년에는 111만명을 기록하고 있어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