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국무총리에 내정…중앙일보 대기자 출신

2014-06-10     영주일보

충북 청주 출신의 문창극(66) 전 중앙일보 주필이 국무총리에 지명됐다.(사진)

청와대는 우리 사회에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을 인물로 헌정사상 첫 언론인 출신의 국무총리를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문 총리 후보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석교초, 청주중, 서울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 논설위원실장, 논설주간, 주필, 부사장 대우 대기자 등을 지낸 뒤 고려대 미디어학부 석좌교수,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민경욱(51) 청와대 대변인은 “문 내정자는 뛰어난 통찰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직사회 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 국정과제들을 제대로 추진해 나갈 분이라고 생각해 지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