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욱 JDC이사장, "‘변화’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
취임 1주년, 신화역사공원 2조5천억 원 외자유치 성공, 미래사업 발굴 박차
2014-06-10 양대영 기자
김한욱 이사장은 취임(13년 6월 7일) 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는 등 JDC가 안고 있던 산적한 문제점들을 일신해 일류 공기업으로 재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해 “C to S 경영”을 JDC를 이끌어갈 강력하고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내세운 바 있다.
취임 직후 긴급 경영진단을 실시해 JDC가 처한 상황을 위기로 판단,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우수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의 체질 개선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사전용역심의제를 처음으로 도입(23건, 30억 원 축소)하고 불요불급한 경비성 예산을 과감히 축소하는 등, 지출예산 총 323억 원을 절감해 2013년도에 JDC 설립 이래 처음으로 무차입 경영 원년을 실현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한편, 정부의 공공기관 부채감축 계획을 적극 반영해 2017년까지 JDC금융부채를 ‘Zero화’ 하는 중기 재무계획을 마련했다.
2017년 말까지 무차입 경영 및 순상환을 유지하여 잔여 금융부채를 “0원”으로 감축해 부채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 사업에 대한 사업별 원가관리 강화를 통해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등의 투자비 회수 확대에 주력했으며, 입주기업 에너지절약 성과공유제 시행 등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전년 대비 28%나 감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