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아이들의 미래 어른들 판단에 달려 있다”

2014-06-07     양대영 기자

6.4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에 출마했던 강경찬 후보는 7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그동안 제주 교육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실천하여 왔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당선은 물론 제주 교육의 현안을 알리고 제주 교육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했으나 진정성과 신뢰를 얻기에는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저를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드리지 못하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과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그리고 선거운동 중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하시고 성원해주신 선거대책위원회분들, 선거운동에 함께해주신 자원 봉사자분들, 후원을 해 주신 분들,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인사를 올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강 후보는 “당선된 이석문님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이석문 교육감은 현 제주교육 사안에 대한 문제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현명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제 공약에 대한 고민과 해결도 함께 당부 드리고자 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제주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이석문 당선인에 대한 축하의 인사도 잊지않았다.

강경찬 후보는 “이제 선거는 끝이 나고 유권자들의 선택에 의해 당선자와 낙선자가 결정되었다. 당선자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제주 교육의 발전을 기대하며 저 또한 생활 속에서 제가 지금껏 해오던 일과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새롭게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겠다”며 “지금껏 그래왔듯이 제주 교육의 발전을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당당한 대변자가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현재 어른들의 관심과 올바른 판단에 달려 있다. 다시 한 번 당선된 이석문 교육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제주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