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홍,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선거운동 마무리

2014-06-03     양대영 기자

‘3선의 힘으로 명품연동 완성’ 기치를 내걸고 3선 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0선거구(연동 갑) 후보가 3일 “모든 선거일정을 마무리하고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선거기간에 세월호 참사와 겹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지 않고 출정식으로 대체하는 등 추모분위기 속에서 조용하고 엄숙한 선거운동을 펼쳐왔다”면서 “연동발전과 동민들의 복지증진, 그리고 제주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알리는데 집중해 왔다”고 피력했다.

고 후보는 지난 3월 11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 든 이후 세월호 참사로 4월 20일 예정했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하고 5월 14일 후보등록을 마친 다음 25일 출정식과 5월 29, 31, 6월 2일 3회에 걸쳐 유세를 펼쳤다.

고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도청 이전 반드시 막아내며 ▲신제주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및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연오로 및 삼동로 확장 사업 조기 완공 ▲신제주로타리 동측 지역 경로당 신설 ▲청소년 문화의집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성 ▲구 코스모스호텔 사거리 ~ 서중 ~ 오일장 경유 버스노선 확대 ▲우리마트 앞 신호등 설치 ▲민오름 등산로 대체 수종식재 및 안전시설 등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