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 잃기전 외양간 고친다'.. 양식 어가에 질병 예방백신 공급
올해 14억8천3백만원 규모 지원, 내년도 33억3천3백만원 지원키로
2015-12-06 백정현 기자
6일 서귀포시는 항생제 위주의 어류질병관리 방식을 벗어나 예방중심의 질병관리를 위해 수산동물 질병예방 백신공급지원 사업에 14억8천3백만원(국비 445, 지방비 445, 자부담 593)을 관내 양식장에 지원하였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가 공모를 통해 관내 양식장 132개소를 선정, 육상양식중인 넙치, 도다리 등의 어종에 백신을 접종 하고 있다.
수산동물 백신공급 지원 사업은 양식어가의 경영비 절감과 어류질병 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양식어류 생산이 가능하며, 항생제 사용 및 어류 폐사율을 줄일 수 있어 소비자에게 안전한 양식수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6년에 금년도보다 18억5천만원 많은 사업비33억3천3백만원(국비 1,000, 지방비 1,000, 자부담 1,333)를 투자하여 어류폐사율저감과 항생제 등 약품사용을 줄임으로써 어업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안전한 양식수산물을 생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