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읍면학교 반드시 살려 지역공동체 활성화”

2014-06-01     양대영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후보는 1일 “국제학교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반드시 읍면학교를 살리겠다”며 “그동안 고질적 문제로 제기된 산남과 산북지역의 교육격차를 반드시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석문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서귀포 지역을 중심으로 도 전역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권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제학교의 교육환경과 커리큘럼을 초‧중학교까지 적용하면서 각 읍면지역을 국제교육 특구로 지정, 운영할 것”이라며 읍면학교 활성화 대책을 적극 알렸다.

이석문 후보는 “이를 통해 제주공교육을 활성화하겠다”라며 “국제학교 프로그램은 읍면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서서히 도내 전 지역으로 적용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석문 후보는 “국제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학급당 학생 수는 20명 전후로 조정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실질적으로 읍면학교를 살리는 효과로 나타나 아이들은 도심 학교를 가지 않고, 작은학교에서 더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결과적으로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지역인재들이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돈 있는 사람 뿐만 아닌, 우리 아이들도 국제학교 환경 속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성장하는 꿈을 이석문이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