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홍, 새정치연합 후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
2014-06-01 양대영 기자
신관홍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 후보가 지난 28일과 29일, 거리유세에서 판타스틱아트시티 사건에 제가 깊이 관여돼 있어 당선이 되면 보궐선거를 해야 한다는 허위사실을 유권자에게 말했다”며 “흑색, 비방선거로 즐거워야할 선거축제를 만신창이로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신관홍 후보는 “우리지역을 대표하겠다는 후보가 마치 주인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선거축제를 망치는 것에 대해 좌시할 수 없다”며 5월30일자로 상대 후보를 공직선거법(허위사실공표 등) 위반으로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제주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지금이라도 새정치민주연합후보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해서 남은 4일간의 선거를 흥겨운 축제로 진행하겠다는 약속과 실천을 이행한다면 아쉽지만 수용할 수 있다”며 “ 깨끗하고 공정한 정책선거는 저 뿐만아니라 정치 신인도 반드시 이행해야할 책무”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흑색. 비방선거로 상대후보 헐뜯기와 인신공격에 골몰하고 있는 후보를 현명한 유권자가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