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외국어 인재 양성 필요”

2014-05-28     양대영 기자

강경찬 교육감 후보는 외국인관광객 300만 시대에 발맞춰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외국어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어종합정보센터 설립과 국제학교 5% 쿼터제 시행을 주장했다.

강경찬 후보는 “제주도는 지난해 외국인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중국인이 단일 국적으로는 유일하게 100만 명을 초과하였고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등 제3시장으로부터의 유입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해 4월 역대 최단기간 50만 명을 돌파하면서 사상 첫 300만 명 돌파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처럼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국제자유도시로서 외국어 구사능력이 중요시되고 있고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 외국어 상용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국제 이해를 위한 인성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경찬 제주도교육간 후보는 “이를 위해 제주 학생들의 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5% 쿼터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보완하고 외국어종합정보센터를 설립하여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유학·어학연수 등의 정보제공 및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