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농업정무부지사(農業政務副知事) 임명하겠다”
2014-05-26 양대영 기자
이 유세에서 어느 농민이 “도지사가 되면 농민특보를 두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고, 이에, 신 후보는 “농업이 제주의 3대 지주선업(支柱産業)이 되어야 하는데, 특보는 너무 약한 것 아니냐.”며 농업정무부지사(農業政務副知事)를 임명하겠다고 공약했다.
신구범 후보는 “이제는 제주 농업부문에서도 시장개방으로 인한 불공정한 희생과 손실을 더 이상 허용해서는 안 될 것이므로 정책기조 전환(시장에서 소득)을 통하여 정당한 농가소득과 공평한 생활수준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의 일환으로 도지사가 고시한 기준가격 이하로 가격이 형성되면 그 차액을 보전해주는 ‘기준가격 차액보전제도’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제도가 시행되면 근래 농민을 울리는 ‘마늘파동’ 같은 현상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