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 롯데시티앞에서 달리던 미니 버스 화재

2014-05-26     영주일보

26일 오후 2시 40분경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 호텔 앞 도로에서 소형 관광버스 25인승 콤비 버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해 도로일대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콤비 버스 앞 엔진 부분에서 연기가 나자 운전자 곽모(40)씨가 확인하러 차량에서 하차,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차량이 전소됐지만 운전자 곽씨와 동승자 1명이 대피해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차량 화재가 나자 자치경찰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차량을 통제, 일순간 도로가 마비되기도 했다.

신고를 받은 119는 10여분 만인 오후 2시 54분경 화재 차량을 진화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