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덕, “읍면동별 안전도시 추진협의체 구성할 것”

2014-05-15     양대영 기자

김진덕 예비후보(새정치민주연합, 제14선거구, 외도‧이호‧도두)는 정책브리핑을 통해 “주민이 지역의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읍면동별 안전도시 추진협의체 구성을 통해 안전자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덕 예비후보는 “제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07년에 지정한 117번째 안전도시이며, 현재 10대분야 80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력범죄, 교통범죄 등 주요 범죄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도시 제주가 무색해지고 있다”며, “안전도시 조성 정책에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안전도시 조성정책에는 주민이 빠져있다”며, “해양안전, 어린이, 교통, 가정, 학교, 스포츠 레저 등 안전 분야별로 지역의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읍면동 단위의 안전도시 추진협의체를 추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진덕 후보는 “주민이 주도하는 협의체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분들이 지역의 안전관련 자원분석과 과제도출을 바탕으로, 사고예방 및 안전대책을 실효성 있게 마련하고 추진할 수 있다”며, “위원회 활동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등 실질적인 안전자치 실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안전도시 조성 및 화재예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