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자연휴양림, 새우란의 황금빛 물결! 우아한 자태

2014-05-09     김수성 기자

절물자연휴양림에는 따뜻한 봄 햇살아래 새우란의 황금빛 물결이 넘실대고, 아그배나무, 고추나무, 철쭉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저마다의 화사함을 뽐내며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탐라새우란회가 심은 1500여본의 새우란은 휴양림 내 새우란 공원에 꽃을 피우면서 이곳을 찾은 탐방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사진 작가들의 카메라 셔터가 멈추지 않고 있다.

아그배나무는 휴양림 내부 산책로를 중심으로 화사하게 피어있으며 팥배나무, 고추나무, 철쭉, 현호색, 자주괴불주머니, 으름꽃 등 갖가지 식물들이 앞다퉈 꽃을 피우고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전문가가 동행 하면서 휴양림에 자생하는 여러 수목에 대해 배울 수 있고, 특히 어린이들에게 자연생태에 대한 좋은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