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식,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경건하게 진행”

2014-05-08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2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갑)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고정식 후보(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는 오는 5월11일 오후 5시 호남석재사거리 동쪽 300m 지점에 위치한 효성전기 건물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정시 후보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범 국민적 애도분위기에 함께 하며 그동안 미뤄온 개소식은 경건하게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고 후보는 “개소식에서 화환은 일절 사절하며, 검소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옥외에서도 현판 제막만 하고 실내로 옮겨서 차분하게 행사를 가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지난 2012년 보궐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해 초선이지만 예결위원장을 맡아 부지런한 의정활동을 펴왔고, 소신과 뚝심으로 공약했던 일들을 추진하면서 일도2동의 새로운 변화를 추동하였다”면서 “일도2동의 새로운 현안사업 등을 찾아 추진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있어, 준비되고 검증된 일꾼의 모습으로, 이번 선거에서 주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고정식 후보는 제7대 제주시의회의원, 제주도생활체육배드민턴협의회장 등을 거쳐 제9대 도의회에 입성해 후반기 복지안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