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관광진흥기금지원 100억원 5월7일부터 접수

2014-05-07     양대영 기자

제주도 관광협회는 세월호 사고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별 관광진흥기금을 투입한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세월호 사고로 많은 수학여행 및 단체관광이 취소되면서 도내 관광사업체의 경영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별 관광진흥기금 투입 방침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수학여행 전면 중단과 아울러 여행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관광사업체에게 가뭄속의 단비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특별관광진흥기금지원 접수기간은 5월7일부터 5월20일(토,일제외)까지이며, 융자지원 대상 업체는 여행업, 관광호텔업, 관광식당업, 전세버스(한시적 지원)업, 외국인전용관광기념품판매업 등 이다.

운영지원자금은 ▲일반여행업 2억원이내(전년도 매출액의 30%이내) ▲국내, 국외여행업 1억원이내(전년도 매출액의 30%이내) ▲관광호텔업 5억원(가족호텔, 호스텔업 포함 - 단 특급관광호텔 및 대기업 제외) ▲외국인전용관광기념품 판매업 1억원이내(전년도 매출액 30%이내) ▲관광식당업 및 전세버스업은 1억원이내이며, 자금 용도는 사업체 운영자금으로 지원된다.

융자지원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신청서류 등)은 도관광협회 회원지원실(741-87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