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사무소, 현상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2014-04-29     양대영 기자

남원읍사무소 건축현상설계 공모한 결과 건축사사무소 홍건축(대표 홍광택)에서 제안한 작품이 최우수작품으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1월 28일부터 공모를 통해 응모한 4개 작품에 대하여 도내 대학 등 건축 관련 전문가 8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지난 4월25일 심사를 하여 최우수작품인 홍건축을 비롯한 우수작품에는 건축사무소 더건축(대표 김대훈)이, 가작에는 건축사무소 시유재(대표 고성천)등 입상작으로 최종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당선작품에 대한 컨셉은 󰡒남원 큰엉을 모티브로 하여󰡓 입면의 수직 수평루버를 계획하였고 다차원적인 외부조망 및 읍사무소 곳곳에 휴게 및 오픈 스페이스에 의한 주민중심의 공간과 빗물의 재활용, 태양광 설치 등 건축물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물로 구성되었고, 그외 평면계획, 사용공간 동선분리, 공공성 및 예술성에서 다른 작품에 비교하여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이 지어지게 될 남원읍 청사는 현 남원읍사무소 위치에 지하1층 지상3층, 3,313㎡의 규모로 총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하며, 7월중 건축공사를 시작하게 될 경우 내년 상반기 중 완공 목표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읍청사가 들어서면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과 민원 편의 등 행정 서비스가 나아지는 등 주민 중심의 읍청사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