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식, “삼성로에 대중교통 버스노선 신설할 것”

2014-04-14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2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갑)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고정식 예비후보(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주시 일도2동의 삼성로 확장사업과 연계해, 삼성로 구간에 대중교통 버스노선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고정식 예비후보는 “보궐선거로 도의회 입성한 후 많은 노력 끝에 삼성로 확장사업에 지난해 26억원, 그리고 올해 32억원이 투입되면서 올 연말 완공을 눈앞에 두게 됐다”면서 “그러나 도로확장이란 주민숙원은 풀리게 됐지만, 대중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불편함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특히 현재 삼성로에는 버스 노선이 전혀 없어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하려면 제일교나 인제사거리 등 먼거리까지 걸어가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에따라 앞으로 있을 제주특별자치도의 대중교통 버스노선 개편 시에는 삼성로에 우선적으로 버스노선이 신설될 수 있도록 강력히 제안해 반영시켜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후보는 “이번 삼성로 확장사업은 집중적인 예산배정으로 당초계획보다 2년 앞당긴 올해 말 마무리되면서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일도2동 구도심 상권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