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전 선도기업 DAUM 지역경제 파급효과 크다

2014-04-07     양대영 기자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한승철 책임연구원은 ‘DAUM 제주이전 10년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연구를 통해 ‘2004년 DAUM 커뮤니케이션이 제주 이전 이후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모습을 보면서 NXC 등 다수의 기업이 제주이전을 결정하고 있으며, 10년 동안 제주 지역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89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042억원, 고용유발효과 2705명에 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목적은 ‘수도권 기업의 첫 제주 이전’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DAUM의 제주정착 10년을 돌아보고, 그동안 지역경제에 얼마만큼 파급효과를 미쳤는지를 분석하여 기업유치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 및 정책적 판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DAUM 제주이전의 가시적 효과는 이제 즐거운 실험에서 즐거운 정착을 통해 ‘모바일 기업’,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는 기업’, ‘지속가능한 기업’의 꿈을 실현해나가고 있으며, 본사 제주이전 이후, NXC, 이스트소프트 등 IT기업이 줄을 이어 제주가 IT거점으로의 변신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산업구조 다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DAUM 제주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결과는 생산유발효과 189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042억원, 고용유발효과 2705명으로 분석됐다.

DAUM이 제주에 이전함으로써 연평균 189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04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창출했으며, 향후 10년, 20년 지속적으로 매출구조를 유지만하더라도 매년 수백억원의 유발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