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대학생 ‘해외 인턴십’ 발대식 개최

2014-04-06     양대영 기자

제주도내 대학생들이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이끌어갈 글로벌 마인드와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 무대로 나선다.

'2014년 제주지역 대학생 해외 인턴십' 참가 학생 16명은 4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불굴의 도전정신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해외 인턴십 참가 학생들은 지난 2월 도내 각 대학의 학생 가운데 영어 구사능력이 뛰어나고 학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3월10일부터 3주간 하루 6시간씩 집중적인 어학연수 및 소양교육을 수료했다.

연수생들은 5일 출국해 캐나다 밴쿠버에서 10주간의 어학연수와 현지 기업체에서 10주간의 인턴십 과정, 1주간의 문화체험 등을 경험하고 오는 8월30일 귀국할 예정이다.

제주대 취업전략본부(본부장 임재윤)가 주관하는 이번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의 지원으로 2006년부터 올해까지 9회째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는 2억원의 지원금과 각 대학 및 참여학생 개인 부담금으로 충당된다.

연수생들은 발대식 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견학도 실시했으며 연수기간 동안 제주 삼다수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