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문화광장, 생태학교장 문용포씨 초청 특강
2014-04-06 양대영 기자
문씨는 대학 졸업 후 경남 마산과 창원 일대에서 노동운동을 하며 투쟁으로 점철된 삶을 보내다 고향인 제주에서 지금의 참여환경연대와 인연을 맺고 어린이·청소년 교육을 맡으면서 ‘곶자왈 작은학교’를 개교했다.
20여 년 동안 건강한 우리 사회를 위한 신념으로 내실 있는 실천을 해오고 있으며, 2006년에는 아름다운 재단의 공익시상 ‘아름다운 사람을 찾습니다’의 ‘심산활동가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분쟁지역평화도서관 프로젝트, 국제평화캠프 등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각국의 아이들과 교류하며 지구촌 이슈에 대해 미래세대가 공감하고 함께하는 꿈을 꾸며 다양한 모습으로 교육활동을 이끌어 가고 있다.
문씨는 이번 강연에서 제주 오름과 곶자왈의 가치 그리고 평화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보고 공동체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들이 갖추어야 할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