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기후변화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제주도는 가장 최전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취약한 여건인 만큼 지리적, 기상학적으로 기후 변화에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 기후변화가 농업, 수산업은 물론 관광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면서 “ 다가올 미래는 기후변화에 따라 에너지 수급, 재해,전염병 등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예측하여 사회경제 비용을 절감시킬 방안과 기후변화로 인한 주변해역 수산자원 변동, 어종교체현상의 모니터링, 수산자원의 분포,이동과 관광,기상,해양 수산업, 농업, 육상과 해양의 생태, 보건, 에너지, 막대한 피해를 동반하는 자연재해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고 밝혔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대응은 제주도만이 아닌 국가적인 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만큼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유도해야한다.”면서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개소한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와 연개하여 전문인력을 활용하고 그 분야도 다양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원확보가 필요한데, 이는 국가재난을 대비하는 국비가 투입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농업과 수산업 등 도민의 소득과 관계된 부분에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만큼 예찰과 대처 방안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며, 다양한 상황을 상정하고 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상황에 맞는 농업과 수산업이 될 수 있는 대안도 제시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기후변화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제주 주변 해역은 한반도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이 가장 먼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지역으로 수온상승과 해수면 상승률 등 해양생태계 변화가 민감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어도 해양연구기지와 연계한 제주 해양환경과 동중국해의 해양환경 변화를 감시하고 이에 따른 대응책도 만들어나가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에 대응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제주도의 자연재해는 기후변화, 특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막대해 지난 10년 평균 자연재해 피해 중 태풍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호우에 의한 피해까지 더해지고 있는 만큼 자연재해관리와 이에 대한 대비책에 국가예산이 더 많이 조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