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국가추념일, 대립과 갈등 관용과 화합으로 승화 ”

새누리당 제주 26일 도민의 방서 기자회견, ”박대통령 추념식 참석할 것”

2014-03-26     양대영 기자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6일 4.3희생자 국가추념일을 맞아 “도민 대통합, 하나 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도당은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강지용 도당 위원장과 정종학 제주시 갑 당협위원장‧이연봉 을 당협위원장, 김경택‧김방훈‧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도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4.3희생자 추념일 지정은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단초로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을 염원하는 도민의 위대한 승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지용 도당 위원장은 회견문에서 “4.3희생자 국가추념일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임을 상기시킨 뒤 “화해와 상생을 통한 국민대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통령이 늘 강조한 100%대한민국이라는 대장정의 서막을 연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지용 위원장은 “국가행사로 처음 치러지는 66주년 추념식에 박 대통령이 반드시 참석해 4.3의 완전한 해결과 전국화‧세계화라는 새로운 역사로 승화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 위원장은 “도민과 유가족은 대립과 갈등을 관용과 화합으로 승화시켰고 미래를 향한 더 큰 발전의 디딤돌을 놓았다”며 “도당은 이런 노력과 마음을 잊지 않고 제주의 더 큰 비상을 위한 귀중한 자산이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