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건입동만의 특별한 각종 민원서비스

강정은 건입동주민센터 주무관

2014-03-25     영주일보

주민들은 동 주민센터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흔히들 주민등록등·초본, 주민등록증 발급,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등 간단한 증명발급만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건입동을 방문하면 특별한 민원서비스가 기다리고 있다.

첫 번째 아이 출생시, 출생신고를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출생신고를 하면 태극기를 나누어주고 있다. 지난해 건입동바르게살기위원회와 협약을 맺어 저출산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건입동만의 특별한 선물이다. 이뿐만 아니라, 출생아의 주민등록 등. 초본 발급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특별한 민원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출생신고시 출산장려금부터 양육수당, 둘째이후 자녀 양육수당 , 산모 한약 50%할인 쿠폰 신청절차까지 일사 분란하게 신청이 이루어지며 출생아의 출생순서에 따른 각종 수당과 혜택 등 각종 정보도 안내해준다.

두 번째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만 65세이상 도래시 기초노령연금 신청 안내장을, 만 80세이상 도래시에는 장수수당을 안내장을 발송해드리고 있다. 이는 신청하지 않으면 노령연금과 장수수당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어르신들을 위해 배려한 특별한 서비스이다. 장수수당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연락이 안 되시는 어르신이 계시면 방문하여 신청을 받고 있다. 그리고 만65세이상 어르신들이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신청시 이 수수료 또한 면제다.

세번째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건입동의 저소득 수급자들을 위한 나눔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나눔뱅크란 각 가정에 남아 있는 세제, 치약, 화장지 등 경조사 답례품 및 생필품 등을 기부받아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사업으로 2011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저소득 수급자인 경우 종량제 봉투를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는데 이때 기부받은 생필품 등을 같이 나누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건입동만의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면, 올레18코스인 제주연안여객터미널 버스정류장 내에 미니도서함이 있다. 미니도서함 내에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올레꾼들을 위한 각종 잡지, 관광지도, 여행관련 서적과 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비치하여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책을 읽을 수 있고 잠시나마 쉴 수 있는 힐링 정류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주민 여러분, 정말 특별한 민원서비스를 기대하신다면 건입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