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억의 나무심기’ 행사 개최!

2014-03-15     문인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3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라2동 오등봉공원내에서 추억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100가정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에서 제공한 빨간 열매가 꽃처럼 아름답게 열리는 먼나무를 식재했다.

참가자들은 기념일을 적을 수 있는 수목표찰 및 참여 인증서를 증정 받아 내가심은 나무라는 애착심 고취 및 수목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억의 나무심기 행사」는 부부 또는 가족이 함께 결혼, 출산, 입학, 내집 마련 등 기념일을 추억 할 수 있는 나무를 식재하고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고 가꾸며 추억을 기리는 행사로 인기가 높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6회에 1900명이 참여하여 동백나무, 먼나무 등 725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추억을 기념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추억의 나무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