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사우나 털이 10대 2명 검거

2014-03-12     영주일보

제주서부경찰서는 손님을 가장한 뒤 사우나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16) 양 등 2명을 12일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여성들만 이용하는 사우나 여탕에 들어가 손님들이 목욕하는 틈을 이용해 사물함 열쇠를 빼돌려 현금을 훔치는 등 5회에 걸쳐 260여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