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엄마는 청소년지도사 !!!
박상희 안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지도사란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해서 시작하게 되었으며, 청소년지도사가 되는 과정, 미래의 비전 등을 상세하게 기록하는 것이었다.
청소년지도사란 직업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자녀를 둔 엄마로서 내 자녀의 성장과정에 있어 보다 완만한 청소년기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섰다.
그래서 대학의 청소년교육과에 입학하여 청소년 문화와 심리ㆍ상담, 청소년복지와 지도방법 및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등 청소년에 대해 알아가면서 봉사활동도 하고,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현장에서의 공부 또한 소홀히 하지 않았다.
어느덧 4년째 접어든 안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라는 역할수행을 함에 있어 이런 모든 활동 경험들이 청소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으로 나를 세워주고 있으며, 나날이 새롭게 변화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이 사실이다.
청소년지도사는 전체 청소년의 신체단련, 정서함양, 자연체험, 예절수양, 사회봉사, 전통문화활동 등을 지도하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주민, 청소년들과 함께 모두 공유하면서 소통하는 일을 한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지도사들은 소신과 열정으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기위해 청소년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 나가면서 앞으로 청소년지도사란 직업이 꽤 괜찮은 직업이란 걸 자부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청소년들을 단순히 지도하는 게 아니라 그들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늘 함께 하는 청소년지도사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고 엄마가 청소년지도사란 사실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