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와 함께하는 직원조회 개최
3월 정례직원조회시 미술작품 설명, 오케스트라 공연 열려
2014-03-03 양대영 기자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에 발맞추어 공직자들의 문화마인드를 향상시키고자 마련한 이 자리에서는 먼저 도내 서양화가 작가인 고보형 작가를 초청하여 그림 전시와 함께 작품설명을 가진 후 제주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SJ 앙상블’로부터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직원조회 등을 통해 도내 ‘예술인과의 만남’을 추진하여 예술인들에게는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직원들에게는 문화감성을 충전시킴으로써 ‘문화의 섬’ 제주를 실현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직원조회에서는 제주 옹기문화발전에 기여한 도 무형문화재 제14호 故고홍수 옹기장을 비롯하여 도정발전에 기여한 12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9명의 무기계약직원에게도 모범근로자 시상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