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위원장, “4·3희생자 추념일 조속 지정 해야”

26일 새누리당 , 최고 중진의원 ·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개최

2014-02-27     양대영 기자

새누리당(대표최고위원 황우여)은 지난 26일(수) 오전9시부터 중앙당사 6층 제2회의실에서 최고 중진의원 ·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연석회의에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정우택, 이혜훈 최고위원과 최경환 원내대표, 홍문종 사무총장 등 중앙당 주요당직자가 참석하였고, 정몽준(7선, 서울 동작을), 김무성(5선, 부산 영도), 이인제(6선, 충남 논산·계룡·금산)국회의원과 정의화 국회 부의장, 강지용 제주도당 위원장 등 전국 17개 시,도당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우여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도당위원장들이 엄정 중립을 지키면서 깨끗한 경선을 치루어 달라”고 거듭 강조 하였고, 홍문종 사무총장은 “4월 25일 까지 모든 경선일정을 마치고 중앙당 지방선거 기획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각 시,도당에 충분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제주지역 현안보고에서 강지용 위원장은 4·3희생자 추념일 조속 지정(지역공약) 및 반드시 대통령님께서 참석해 주실 것과 국가 차원에서 공항중장기계획 반영 등 공항인프라 확충도 조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과 관련하여 지역 갈등의 해소를 위해 당사자간 대화 협의를 위하여 중앙당 차원에서‘(가칭)민군복합형관광미항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주실 것과 지역에 대한 애향심 차원에서 반대활동으로 사법처리 된 강정주민(539명)에 대하여 특별사면 해줄것을 강력히 건의 했다.